강영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돈으로 읽는 세계사 - 강영운 『돈으로 읽는 세계사』 — 화폐와 권력이 만든 글로벌 경제의 흐름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은 다양하다. 전쟁과 정치 중심의 서술이 있는가 하면, 문화와 인물 중심의 접근도 있다. 강영운의 『돈으로 읽는 세계사』는 경제와 화폐, 자본의 흐름을 중심으로 세계사를 재구성한다. 저자는 “돈의 흐름을 알면 역사의 본질이 보인다”는 전제 아래, 고대에서 현대까지의 굵직한 사건들을 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1) 경제로 재해석한 세계사책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은(銀) 거래에서 시작해, 로마 제국의 금화, 중세 유럽의 상업혁명, 대항해시대의 은 유입, 산업혁명 이후의 금본위제, 그리고 현대의 달러 패권까지 화폐·무역·금융 시스템의 변화를 따라간다.이 과정에서 단순한 사건 나열이 아니라, 각 시대를 지배한 경제 메커니즘이 .. 이전 1 다음